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과 씨에스윈드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5.1%) 등 12인이 8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63년에 설립된 제일모직은 패션, 건설, 레져로 구성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고 지난해 3조185억원의 매출과 9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제일모직의 액면가는 100원으로 지난 8월14일 상장 이후 거래 활성화를 위해 50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종목중 미래산업, 주연테크에 이어 액면가 100원인 세 번째 종목이다.
지난 6월 기준 자산총액 8조2529억원, 부채총액 3조9098억원, 자기자본은 4조3431억원이다. 부채비율은 90%다.
2006년 설립된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용 타워 제조업체로 지난해 1863억원의 매출과 3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김성권 회장(48.8%) 등 18인이 68.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6월기준 자산총액 2조11억원, 부채총액 473억원, 자기자본은 1538억원이다.
제일모직 및 씨에스윈드는 앞으로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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