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의 자회사인 부동산·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SK D&D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D&D는 지난 4일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IPO를 위한 공동 대표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 회사와 주관사단은 내주 첫 회의(킥오프미팅)를 갖고 인수단구성 및 향후 계획 등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15년 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K D&D의 주주는 현재 SK가스(50%)와 최창원 SK케미칼·SK가스 부회장(38.8%)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SK가스는 SK건설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를 통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와의 지분관계가 정리됐다.
SK D&D는 부동산개발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은 7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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