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삼성 바람'이 거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OTC는 '대장주' 삼성SDS의 코스피 상장으로 공백이 우려됐지만 삼성메디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특히 지난 7일 삼성SDS와 삼성메디슨의 하루 거래량 합계는 36억8600만원으로 전체 K-OTC의 91.1%를 차지했다.
삼성메디슨은 K-OTC 거래 50여일 만에 하루 거래대금 10배, 시가총액은 2.4배 증가했다. K-OTC 지정 첫날인 지난 9월 16일 거래대금은 2억7000만원이었지만 지난 7일 29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7720억원에서 1조8566억원으로 2.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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