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본부에 기술기업상장부를 신설하면서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의 상장 문턱이 낮아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는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 이상의 기술평가 등급을 받은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기업에 수익성 요건 등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거래소는 이달 초 기존의 상장심사부에 기술기업상장부를 만들고 이 부서에만 15명의 상장 심사 인력을 배정했다. 거래소가 투자은행(IB)에 사전 수요조사를 한 결과 올해 기술특례 상장 신청이 20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기존의 상장심사부 역할을 하는 상장심사부는 상장제도팀(4명)을 포함해 14명으로 기술기업상장부보다 오히려 인원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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