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이 공모가 산정을 위한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일 업종 기업(피어 그룹)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한 탓이다. 지난해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 변동은 최근 정부가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에 '과락제' 도입을 발표한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내부통제 문제로 인해 거래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NS쇼핑은 상장심사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금명간 한국거래소(KRX)에 심사 재개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장심사 청구 당시 NS쇼핑의 심사청구가는 주당 21만~24만 원. 예상 모집총액은 1557억~1779억 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 8000억 원 내외로 추산된다. 모두 당시 호조를 보이던 피어그룹의 주가와 PER(주가수익배율), 실적 등을 모두 감안해 산출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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