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년 만에 70여개 회사를 인수·합병(M&A)해 '공룡 벤처'로 불리는 옐로모바일이 기업공개(IPO) 무대로 코스닥시장과 미국 나스닥을 저울질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당초 올 연말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간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프리젠테이션(PT)까지 마쳐 주간사 선정이 임박한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나스닥 상장설이 흘러나오면서 그 향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1억달러를 투자한 미국 벤처캐피탈(VC) 포메이션8 등 투자자들의 원활한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위해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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