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센서 전문업체 트루윈(대표 남용현)이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루윈은 전일 상장 심사 청구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트루윈은 지난달 6일 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바 있다. 상장 주관사는 동양증권이다.
모 관련업계 관계자는 ＂최근 동양그룹 위기로 인해 동양증권에서 주관사 업무가 잘 안되고 있다는 판단에 주관사를 바꾸는 작업을 다시 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다시 하고 내년께 상장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2006년5월 설립된 트루윈은 대전 대덕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 브레이크 페달, 클러치, 액셀 페달 등에 들어가는 센서를 주로 만든다.
지난해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113억~132억원의 자금을 모을 계획이었다.
지난해말 현재 주요 주주는 남용현 대표(41.57%), 한국투자파트너스(9.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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