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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기진맥진 증시에도 IPO시장은 ‘후끈’    
 2014.01.27  http://ipostock.co.kr/column/news01_v.asp?num=857 

 

증시는 맥빠져 보이는 반면 IPO시장은 열기가 고조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대오일뱅크 등 투자자라면 탐낼 만한 대형기업들이 IPO를 검토하는데다,

중소형 우량기업들이 증시입성의 문을 두드리며 투자자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해 IPO시장은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공모금액은 약 2.5~3.5조원, 공모기업 60~80개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IPO전성기로 평가받는 지난 2010년의 96개 종목, 9.4조원보다는 적지만 당시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의 공모금액 합계가 약 6.7조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규모는 이보다 버금간다.

특히 올해 공모주시장의 트랜드의 경우 △대어급 공모주들의 상장 본격화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IPO 독려 △한상기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기업 상장 재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상장 증가 등이 연출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같은 달라진 분위기는 급등한 청약경쟁률에서 알 수 있다. 최근 진행된 공모기업 모두 청약에서 인기를 모았다.

한국정보인증의 상장 주관사인 현대증권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8만주 모집에 9억9595만여주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92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몰린 청약증거금은 8973억원에 달한다. 공모가는 1800원.

KDB대우증권 대표주관사를 맡은 인터파크INT 공모주 청약은 거의 대박수준이다.

공모가는 7700원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136만1415주 모집에 6억749만주가 몰려 49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무려 2조8079억에 달한다.

코스닥IPO기업의 청약증거금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월 지디(2조367억원) 이후 처음이다.

동양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공모주 시장은 매년 코스피 수익률을 앞서는 성과를 보여 왔다”며

“과거 과열됐던 IPO 시장의 투자심리도 지난 4분기 중 조정을 거치며 안정권에 진입하고 있어 재반등의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