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카카오의 우회상장심사와 감마누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신저로 유명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지난달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계약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미 상장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회상장하는 방식이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107억7600만원, 556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한 주당 액면가는 500원, 상장주선인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감마누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다.
기지국 안테나를 주로 생산한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291억9800만원, 27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한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1만~1만15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