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영우디에스피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004년 설립된 영우디에스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시장에 초창기부터 뛰어들어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삼성디스플레이, 톱텍 등에 납품하고 있다. 작년 국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시장 점유율은 37%로 추산된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13%다.
지난해 매출 897억원을 올렸다. 이는 2012년(282억원)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작년 전체 매출의 80.5%가 OLED 장비 사업에서 나왔다. 작년 당기순이익도 1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희망공모가는 8000원~9500원이며 총 130만주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16~1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