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ㆍ판매사인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인 22,500원~27,500원의 상단인 2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42개 기관이 참여해 25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밴드를 상회하는 30,000원에 단일가격 최대 참가수량이 집중되고, 30,000원 이상 신청수량이 2억 3천 만주 이상인 등 투자자의 높은 수요가 집계되었지만, 제시 공모가밴드 상단인 27,500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과의 신뢰형성 및 투자자의 이익을 고려하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로써 슈피겐코리아의 총 공모규모는 총 508억 7,5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7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