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NS쇼핑의 상장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거래소의 상장심사위원회가 사측 기대보다 늦게 열릴 것으로 보여 증권신고서 제출을 비롯한 청약 마케팅 절차도 순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쇼핑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금융감독원 신고서 등록이 11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NS쇼핑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위원회 심의가 지난 24일 이뤄질 것으로 알고 11월 공모청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맞춰 신고서 제출일도 오는 28일로 잡아놨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거래소는 24일 또 다른 유가증권시장 상장 준비 기업인 대륜E&S의 심의가 예정된 것을 비롯, NS쇼핑 심사건보다 급한 일정이 밀려있다는 이유로 사측에게 순번을 기다려줄 것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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