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5만6042주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85만5723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5700원(액면가 2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98억7250만원~26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1980년 설립된 극동제약을 홍성한 대표가 2006년 인수해 이듬해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비씨월드제약은 마취통증약, 순환계용약, 항생제, 기타처방의약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독보적인 DDS(약물전달시스템) 특화 원천기술을 갖추고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매년 매출액의 13%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씨월드제약은 2012년 255억원, 2013년 30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3년 영업이익 40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5000만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26일·2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다음달 3일·4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로 대우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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