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SDS의 상장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정확히 20일(영업일 기준) 만이다. 거래소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은 첫 사례다.
삼성SDS는 주관사(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JP모간)과 협의를 거쳐 이번 주중 공모구조를 확정하고 이르면 내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수요예측을 비롯한 구체적인 공모 일정은 11월 초를 전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희망공모가는 15만원~19만원선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장후 시총은 15조원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